한국팀 6위, 제5회 세계 미식축구 대회

한국팀이 최선을 다했지만 전패를 하였다. 그러나 순위는 브라질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다.
2015년 제 5회 세계 미식축구대회에서 우리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.
그러나 많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.
먼저 보고 느낀 것들이 많았다.


경기 전 애국가 연주애서 주장 최성진(1번)

미국 캔톤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팀은 대회 9일 첫날 12:00시에 호주와 첫 경기로 킥오프하였다.
출발은 좋았다. 경기 시작 2분 30초경에 LB 여봉도(삼성 불루스톰)가 인터셉트로 36야드를 리턴하며 선제 터치다운을 올린 것이다. 트라이 킥은 실패하였으나 잠시나마 6:0으로 앞서나갔다.
문제는 택클의 미숙이었다.
호주의 스프레드 포메이션에서의 버블패스에 번번히 CB이 불락을 당하고 OLB의 택클이 빠져나가니 속수무책으로 밀리기 시작했다.
할 수 없이 측면을 보강하니 중앙이 뚤리기 시작했다. 결국 6:47로 물러났다.

한국팀 공격 라인 센타 구정모(53) 

제 5회 WC 1차전 2015년 7월 9일 12:00/미국 캔톤 오하이오 Tom Benson구장
	1Q	2Q	3Q	4Q	계
한국	6	0	0	0	6
호주	0	24	16	7	47

3일 후 12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다시 격돌을 하였다.
역시 초반은 좋았지만 브라질 진영 깊숙히 으로 밀고 들어 온 후에 풀백의 펌블로 분위기를 냉각 시켰고, 연이은 택클 미스로 상대에게 롱야드를 허용하였다.
특히 제 2쿼터에 펀트로 상대를 골라인 1야드 까지 몰아넣고 2번의 연이은 골라인 러시(불 댓쉬)로 볼이 거의 브라질
골라인에 붙어 있을 정도로 밀어부쳤지만 LB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로 1st 다운을 허용하며 다시 올라오던 분위기를 아예 냉각시켰다.
후반에 필드골 상황에서도 4th 다운 갬불을 시도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. 결국 0:28로 물러났다.

제 5회 WC 2차전 2015년 7월 12일 12:00/미국 캔톤 오하이오 Tom Benson구장
	1Q	2Q	3Q	4Q	계
한국	0	0	0	0	0
브라질	0	12	13	3	28

<!--[if !supportEmptyParas]-->15일 클리브래드 한인회에서 준비해준 김치와 김밥에 원기를 돋우며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안 한국팀
카나다의 불참으로 부전승을 거두며 18일 브라질을 제치고 호주와 5-6전에 다시 호주와 맞붙었다.
한국은 1차전과 달리 제 2쿼터 종료직전에 동의대 출신 김상홍이 페이드로 39야드 페이TD패스를 받아내며 7:20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많은 것이 부족했다. 제 1 분경에 부산대 RB 박보성이 11야드 측면 돌파로 추가점을 올리며 아칸사스대 킥커 이승재가 넘기는 트라이 킥에 14:27로 추격을 했지만 이후 15점을 더주며 14:42 패배.

제 5회 WC 3차전 2015년 7월 18일 12:00/미국 캔톤 오하이오주 Tom Benson구장
	1Q	2Q	3Q	4Q	계
한국	0	7	0	7	14
호주	14	6	7	15	42

사족:
1, 지난 2007년에는 우리가 호주를 23:12로 눌렀다. 그것고 시드니에서...
호주가 강해졌나?
그럼 우리는 ?
그때도 호주는 잘했다. 그런데 그 당시는 우리를 너무 깔보았다.
그들은 준비를 철저히했다.
반면우리는 좀 안이했다.
특히 우리의 평가전의 자료가 모두 호주로 간 것이다.

2. 그러면 우리는 브라질에 졌는데 왜 브라질은 7위가 되고 우리는 6위가 되었는가?
우리는 마지막에 출전을 포기한 카나다에 이긴 것으로 되었기 때문이다.
물론 공식적인 1승은 아니지만 대진표가 그렇게 되어 있어 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진행을 한 것이고 이것은 출전국 모두가 승인을 한 것이다.

제공: TD news
사진: KK Park & IFAF 보도부